동판교의 백현동 카페거리에 본점이 있는 Lees Cafe가 분당 정자동에도 분점을 냈습니다.
동판교 리스카페는 아침에 오픈런을 했어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11시에 오픈에 10시 30분에 미리 가서 번호표를 받을 정도로 핫한 곳이었는데요. 저도 오픈런해서 먹었었고요!
정자동에 분점이 생긴 지는 좀 되었지만 초반에 가면 사람이 몰릴 듯하여 좀 지난 후 이제야 가보았네요.
정자동 Lees Cafe 찐 후기 시작합니다.
1.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120호
정자동 동양파라곤 1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 사진처럼 대로변이 아닌 단지의 상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찾기 어렵지 않아요 :)
주차는 동양파라곤 단지에 상관없이 주차장에 주차하면 식당에서 정산이 되니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저는 기왕 1단지니까 1단지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초록색 어닝이 있는 장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곳에 리스카페예요!
2. 이용시간 및 예약 / 메뉴
- 이용시간: 매일 10시~ 16:30 (라스트오더 15:30)
- 예약: 불가 ※ 워크인만 가능
- 연락처: 0507-1361-6307
- 메뉴: 메뉴판 사진 참고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듯이 음식 종류는 단 8가지.
저는 지금까지 1번 / 3번 / 4번 / 5번 / 8번 메뉴를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1번 클램차우더 수프와 샐러드류(3번, 6번, 8번)를 강력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6번 샐러드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맛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양 또한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라자냐를 정말 좋아하는데 리스카페 라자냐(4번)도 괜찮습니다.
3. 정자동 리스카페 후기
정자동 리스카페는 방문해 보니 웨이팅이 동판교처럼 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간이 동판교도 보다 넓고 테이블 수도 더 많고요.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입장하기 수월합니다.
※ 웨이팅 정보
제가 주말(7월 22일 토요일, 3명)에 한 번 방문하고 평일(8월 1일 화요일, 2명)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주말인 토요일 오후 2시경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평일인 8월 1일 화요일에는 10시 10분경 도착했는데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여러 명이 가는 것이 아니라면 오픈런까지는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평일에도 4인 이상 방문하실 때는 오픈런 추천! 빨리 가셔야 자리 확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말 첫 방문에는 클램차우더(1번), 리스 찹 샐러드(3번), 카페 라자냐(4번) 메뉴를 시켰습니다.
클램차우더는 동판교점에서도 먹었었는데 기억이 좋아서 시켰어요. 역시나 맛있습니다. 바케트빵 찍어서 먹으면 딱 좋아요. 사진은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 :(
찹샐러드는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고요. 야채가 정말 신선합니다. 잘되는 식당은 식재료가 신선하잖아요! 무른 야채 하나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라자냐도 맛있습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있고 역시나 남은 소스는 바게트빵을 찍어서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 정도였어요. 맛과 양 모두 인정!
→ 여기 직원분들이 모두 되게 친절하셔요! 테이블 사이로 지나다니시면서 바게트빵을 계속 리필해 주십니다. 다른 테이블은 따로 요청하니 또 갖다 주시더라고요.
(저희가 아이포함 3명이었고 자리가 없어서 의자를 붙이고 2인석에 앉아 있었는데, 4인석 자리 나자마자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이동 권유해 주시고 편한 자리로 바꿔주셨어요. 너무너무 친절하신 직원분들!)
평일에 친구와 방문했을 때는 샌프란 스타일 갈릭 누들(5번)과 멕시칸 쉬림프 타코 볼(8번), 블랙커피를 시켰어요.
샌프란 스타일 갈릭 누들에는 갑오징어가 들어있는데 정말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서 오징어가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근데 오일베이스 국물이 다소 짜더라고요. 마늘플레이크를 섞으니 조금 더 짜진 느낌! 친구랑 저랑 둘 다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다 얘기했어요. 국물에 바게트빵 찍어먹는 것 추천!
멕시칸 쉬림프 타코 볼은 강추드립니다. 찹샐러드 형식으로 나오는데 드레싱이 멕시칸 드레싱이고 밥이 조금 들어 있어요. 고수가 조금 섞여있음 주의! 저는 좋아해서 안 빼고 먹습니다. 전 지난번 시켰던 리스 찹샐러드보다 멕시칸 쉬림프 타코볼이 더 맛있었어요.
블랙커피는 시키자마자 금방 나오는데, 다소 연한 편입니다. 진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라고 느끼실 수 있어요.
나갈 때 계산대에서 주차등록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2시간 무료주차이며, 같은 단지 내 다른 상점과 합산 불가입니다.
계산 끝나면 코인 초콜릿을 후식으로 주신답니다 :) 동판교점 방문했을 땐 이런 게 없었던 것 같은데...? 이런 센스! 기분 좋은 식사가 가능한 곳, 정자동 리스카페였습니다.
'Life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동 꺼거2 홍콩 중식 맛집 후기 / 분당 맛집 (0) | 2023.08.03 |
---|
댓글